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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생산자 그룹

국제기구는 커피생산자그룹에 무엇을 지원하고 있나?

IFAD는 SNRMPEP프로젝트를 통해 라오스 커피농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2010년 경부터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25개소의 커피 묘종포를 설치하여 새로운 품종의 커피나무를 보급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아라비카 품종의 우수한 종묘를 새로운 커피생산자 그룹에 분양하였고, 기존의 커피생산자 그룹도 품종을 개량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농민들과 지역 기술자들에게는 커피 묘종포, 커피농장, 수확후관리 및 습식커피 가공기술과 관련된 교육훈련을 제공하였다.

여기에서 AGPC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AGPC에 소속된 농민그룹들은 유기재배표준, ACT Thailand(유기인증기관), FLO(공정무역기구)의 규정을 준수할 것을 약속하고 관련서류에 서명을 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농민들은 연맹이 주최하는 각종 회의에 참석해야하고 농장관리 및 판매기록을 유지관리 해야 하고, 이에 대한 내외부의 감사도 받는다. 각 농민 그룹들은 서로 다른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AGPC 조직체계 안에서 함께 일하고 경제적 또는 사회적 요구 사항들이 있을 경우 통합해서 함께 제기하는 활동을 한다.

이 사업이 시행되기 전에 커피재배 농가의 생산성은 매우 낮았다. 농가들은 전통적으로 음영지역에서는 아라비카(Arabica) 품종을 재배했고, 소 방목지역에서는 로버스타(Robusta) 품종을 “무투입” 농법을 사용하여 재배하였다. 평균적으로 아라비카는 700 kg/ha의 조수확량, 또는 450 kg/ha의 생두를 생산하였고, 열성적인 농가에서는 유기재배 방식을 사용하여 1.6 ton/ha 이상의 생두를 생산하였다.

프로젝트에서는 커피 생산량 증대를 위해 농민들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퇴비와 생물학적 방제를 직접 사용해보게 하여 다양한 노력을 통해 커피 생산량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키는 방식으로 하나씩 바꾸어 나갔다. 또한 습식 처리방법과 새로운 커피 처리장을 도입하여 커피의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농가들이 통합하여 중앙집중적 방식으로 커피를 가공처리하는 것이 더 우수함을 증명해 보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농민그룹이 기술을 향상하고 경영능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구형 건식 커피과육제처리기와 신형 일괄처리형 습식커피과육처리기>

또한 프로젝트에서는 시간당 5톤을 처리할 수 있는 습식커피열매처리기 34 세트를 각 그룹에 공급하었다. 농가형 커피처리기가 보급되기 전에는 커피농가들은 수확 후 바로 거래상을 찾아가 헐값에 팔아넘길 수밖에 없었다. 품질열화를 막기 위해 커피는 수확 후 24시간 이내에 과피를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커피 농가들이 커피 생두로 가공하여 장기간 보관하면서 가격이 좋을 때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농민들의 수익은 거의 2배 정도 더 증대되었다.

이렇게 생산된 커피 생두는 우럽의 유기농 시장으로 팔여 나간다. 물론 기존의 커피보다 더 좋은 가격에. 이러한 일은 NGO 성격의 기업에서 주도하고 있다. 이 역시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농민들에게 추가적인 수익을 주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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