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 다카시는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가지 힘’에서 커피의 위력을 설파한다. 잠들지 않는 근대의 원동력이 된 음료, 커피는 인간의 욕망을 일깨우고, 인간을 각성하게하고 밤 늦게까지 깨어 있게 함으로서 현대 문명을 일구어 내는데 일조를 했다. 물론 커피를 생산하기 위해 대규모 노예들이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로 이주하고 대규모 플랜테이션이 전세계에 만들어 졌다. 제국주의자들은 식민지 건설을 위해 미개발국가들을 점령하고, 수세기가 지나도 채우지 못할...
요즈음 커피 전문점들이 동네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커피믹스가 커피의 전부라고 생각하던 사람들도 이제 에스프레소와 카푸라떼를 찾고 있다. 이와 함께 커피를 전문적으로 내려주는 전문 직종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바로 바리스타(barista)이다. 바리스타는 이탈리아 어원으로 커피 전문점에서 일하는 바텐더(bartender)를 의미한다. 바리스타는 기본적으로 상업용 에스프레소 머쉰을 잘 다룰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좋은 에스프레...
국제기구는 커피생산자그룹에 무엇을 지원하고 있나? IFAD는 SNRMPEP프로젝트를 통해 라오스 커피농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2010년 경부터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25개소의 커피 묘종포를 설치하여 새로운 품종의 커피나무를 보급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아라비카 품종의 우수한 종묘를 새로운 커피생산자 그룹에 분양하였고, 기존의 커피생산자 그룹도 품종을 개량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농민들과 지역 기술자들에게는 커피 묘종포, 커피농...